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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F70-200mm F4L USM, F6.7, 2.0sec, ISO100 / EOS 20D


Tistory 에 둥지를 튼지 일년이 지났습니다.

서각을 자칭하는 주제에 포스팅한 책은 단 3(...) 밖에 없고, 매일 성실히 포스팅을 하지도 했습니다만...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쌓였습니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 때론 지겨웠고, 포스팅에 대한 집착에 때론 갑갑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즐거워서, 즐겁기 위해서 끄적여 왔던 일년이었습니다 ^-^);;;


Tistory 는 편안한 안식처였습니다.

중간에 한번 스킨이 날아가서 식겁하긴 했지만요 ㅎㅎ;;; 뿌리쨀에서 나와 정처없이 헤매던 저에게 초대장을 날려준 친구 녀석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마음에 든 만큼 좀 오래 거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


심을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를!

고 싶은 것만, 오히려 쓰고 싶은 것들을 전부 쓰기에 특별한 방향성도, 글재주도 없는 잡문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m(__)m 그저 가끔씩 들러 실소라도 하실 수 있으시면 영광이라 생각하며 끄적끄적이고 있습니다.


3년 뒤에도 웃으면서 이글을 볼 수 있기를...

리쨀에 자리잡고 '자기' 를 담아내기 시작하야...어연 5년여 남짓. 지난 흔적들을 보면 한심하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고, 신경질이 나기도 합니다만...웃어 넘길 수 있는 현재의 제 자신이 만족스럽습니다. 바라건데 지난 3년 뒤에도 웃을 수 있는 제 자신이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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