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졌기 때문에 이별을 고하는 것이 아닙니다.
떨어뜨려 놓고 가버렸기 때문이 이별을 고하는 것입니다.
내가 버린 것이 아니기에 언젠가 다시 할 날을 기약합니다.

...잘가요, 가을.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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