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원래 명이님께 바치려던 겁니다. (ㅠㅠ);;

글을 시작하면서 주저리...
2008년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다들 올해의 끝자락에서 잘 보내고 계십니까~ (^^)
요근래에 블로그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좀 많이 일어났습니다.

...살짝 분에 넘치는 영광에 반대로 "의심과 공포"까지 느낄 정도랍니다.

그렇게 내앞에 놓인 (명이's)초콜렛 앞에 요시마냥 발발 떨고 있던
저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2가지 일이 일어났습니다. m(__)m


2008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에 선정되었습니다.
여느때와 같이 근무를 하고, 살짝 콩푸(?)도 하고 귀가하였습니다.
여느때와 같이 컴앞에 앉아, 블로그에 접속을 하고는 Q
2008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공지가 떠있더군요.

...사실 제가 먼저 확인한 것은 비공식 우수블로그 배지였습니다. (=ㅂ=);;;

비프리박님댁을 비롯하여 몇군데서 달려있는걸 보고 부러워했었거든요. (^^);;
그리고 우수블로거가 되신 이웃분들을 확인하기 위해 들어간 곳에서 제이름을 봤습니다!
쟁쟁하신 수많은 블로거분들 속에 뻘쭘히 박혀있는 제 모습에 한동안 멍하고...

...뭘, 숨기겠습니까. 지금은 좋아서 죽어라 하고 있습니다. (>_<)/!

얼마나 좋아하냐면, 운동가야하는 것도 까먹고, 이렇게 포스팅을 끼적거리고 있습니다.(笑)


티스토리에 자리를 잡은지 2년 가까이...
알고 계신 분들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전 2년2개월짜리 복무의 몸입니다.
티스토리는 복무를 시작하고 2개월 안 되서 친구의 권유로 시작했습니다.
이 블로그는 사실상 저의 복무일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소집해제를 2달도 안 남긴 시점에서 블로그에 겹경사가 더 기쁜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도 제가 보낸 2년 남짓이라는 시간들이 아주 헛되진 않았던 작은 증거이기 때문일겁니다. (^^)*


2008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에 선정되신 이웃분들 축하드립니다!
Zet님 : http://bloggertip.com/
바람노래님 : http://gemoni.tistory.com/
제갈선광님 : http://wing91.tistory.com/
무진군님 : http://www.mujinism.com/
이승환님 : http://www.realfactory.net/
Fallen Angel님 : http://manualfocus.tistory.com/
DanielKang님 : http://www.danielism.com/
에코♡님 : http://echoya.com/
소나기님 : http://shower0420.tistory.com/
J준님 : http://j4blog.tistory.com/
베쯔니님 : http://endeva.tistory.com/
빨간여우님 : http://marinehank.tistory.com/
러브네슬리님 : http://ilovenecely.tistory.com/
둠씨님 : http://doomhammer.co.kr/
Ralene님 : http://happyray.com/
넷물고기님 : http://digitalfish.tistory.com/
도꾸리님 : http://dogguli.net/
PLUSTWO님 : http://plustwo.tistory.com/
세담님 : http://www.zetham.net/
비프리박님 : http://befreepark.tistory.com/
Odlinuf님 : http://oddlyenough.kr/
백마탄 초인님 : http://vart1.tistory.com/

워낙 쟁쟁한 분들이 모여놓으셔서 살짝 부담이...쿨럭;;
"어어, 나 이웃아닌데?" 하셔도 댓글 하나라도 달아주심 다 이웃입니다. ( =ㅂ=);;
전 한번 덥썩 물어버린 이웃은 놓지 않으니 그냥 달구 댕겨주세요. (ㅠㅠ);;

그리고 위의 리스트엔 기적적(?)으로 안 보이시지만 Top 랭킹 2관왕하신
명이님 : http://www.myungee.com/
특별히 축하드립니다. ...2관왕 너무 대단하십니다. (=0=);;;
명이초코 2탄 쓰려고 비축해줬던 사진 미리 빼쓰는건 애교로 봐주세요~ (>_<);;;


5000 댓글 달성했습니다!
실수로 제가 밟을뻔 했던 5000댓글!
4999까지 답답글로 확 붙여놔버리고 기다렸습니다!
"이걸 밟는 희생양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ㅋㅋ;;"

...그리고 pLusOne님이 5000번째 댓글의 희생양(?)이 되셨습니다~~~

일단 모르셨겠지만 흔쾌히 지뢰를 밟아주신 plusOne님께 감사드립니다! (>_<)/!
이건 이벤트가 아니라 지뢰이기 때문에 경품은 없구요...대신 희생자에 대한 조사결과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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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필명) : pLusOne
블로그명 : pLusOne's Photolog
특기사항
칼이 철철 넘치는 흑백사진과 스냅사진을 주무기로 활동하시는 포토로거
평범한 일상속의 비범한 한순간을 흑백의 세계에 담아내는 센스쟁이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 모든 사진들이 번들랜즈인
"Canon EF-S18-55mm F3.5-5.6 IS"
하나에서 나온 것 이라는 사실이다.

아는 이들을 그를 일컷어 "최강번들의 사나이" 라 부르며 두려움과 동경의 시선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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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객관적인(?) 조사발표였구요, 개인적인 설명을 몇가지 덧붙이겠습니다. (^^)
제가 가끔씩 슬럼프에 허덕이며, 실력은 개뿔도 없으면서 기기탓을 하고
종국에는 카메라나 렌즈를 콱 지를까 할 때마다 원님 사진을 봅니다.
그리고 그 사진들이 저에게 주는 메세지는 하나입죠.

"니 실력으로 카메라나 렌즈를 바꾸기에는 백만년은 이르닷!"

저희 지갑과, 정신건강과, 블로그의 좋은 자극제가 되어주시는 pLusOne님이셨습니다!
그러니까 5000번째 댓글의 희생자가 플러스원님이란 말입지요. ㅎㅎ;;
그럼 이만 희생자 조사발표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글을 마무리 하면서 주저리...
일단은 이러한 무대를 마련하여 주신 티스토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베타테스터 신분으로 저에게 초대장을 "옛다, 먹어라~" 며 던져준 친구 Carcinogen에게도 탱크!
하지만 다른 누구보다 감사드리는건 이 블로그에서 저와 함께 놀아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와 감사를 드립니다.

무대를 마련하고, 입장권을 준게 티스토리라면 무대위로 절 내던져주신(...) 것은 이웃분들이십니다. (^^)~*
너무너무너무~~~~~~~~~~~~~감사드리구요. 다들 좋은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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