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카님께서 건내주신 술과 음주에 관한 문답바톤입니다. ^^)~*
1. 처음 술을 마셔본 게 언제인가요?
2002년 2월, 제가 20살 때 처음 마셔봤습니다.
일본에서 집을 구하기 위해선 “보증인”이 필요한데
이 보증인을 서주겠다고 했던 기숙사사장(한국인)이
막상 고생끝에 발견한 마음에 드는 집을 계약할 타이밍에
발을 빼는 바람에 계약이 무산되고 집을 놓쳤을 때...
...술을 안 마실래야, 안 마실수가 없드라구요. =ㅁ=);;; (6*3놈!!!)
2. 처음 술을 마셨을 때의 감상은?
처음으로 마셔본 맥주가 우리나라에도 많이 들어와 있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 生, 작은 캔이었던 것 같습니다. ^^);;;
처음에 마시는 맥주는 왜 그리 쓰고, 맛대가리가 없던지.(笑)
한 절반쯤 마시다가 포기하고 콜라캔으로 단호히 교체했습니다!
3. 현재 주량은 어느정도 인가요?
음...측정할 기회가 없어서 확실히는 모르겠내요.
그냥 남들 마실 때 마시고, 받은 잔 돌리면서 부담없을 정도?
술을 마시고 공부하면 잘 되는 착각(...)에 빠져 시험기간에 종종
소주 병나발을 불고 시험공부를 했던 기억도 있는 듯, 마는 듯...=ㅂ=);;;
4. 자주 마시는 술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맥주, 단 우리나라 맥주를 마시게 되면 소주를 살짝~(쏘맥;;)
그외에 위스키도 자주 마시는 편인 것 같습니다.
가장 빈도가 적은건 와인, 싫은건 소주.
맥주는 밀러라이트를 즐기고, 하이네켄으로 종종 마시구요
위스키의 경우엔 일본왔다 갔다 하면서 쌓아둔 발렌타인 21년을 종종 마시구요
와인에 대해서는 일자 무식인지라 친구가 주문해주는대로, 소주는 주는대로 마십니다.
5.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의 술버릇은?
제가 생각하는 제 술버릇은...
”죄송합니다” 와 “감사합니다” 를 연발하는 것. ^^);;;
워낙에 옹졸하고, 째째한 인간이라 제정신으론 못 하니까요;;
주변 지인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술기운이 돌면 몸을 앞뒤좌우로 흔드는 버릇이 있답니다~*
6. 주위 사람들은 당신의 술버릇을 보고 뭐라고 하던가요?
”술 쎄내”...말은 또박또박하는지라 주변에서 보시면 멀쩡해 보이는걸까요...^^);;;
7. 가장 인상에 남았던 술자리에 대해 말해주세요.
대학교 2학년 때인가요? 실험이 끝나고 한친구의 생일파티겸
친구들과 괴기를 먹으며 생맥주 파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따라 맥주가 넘 맛있어서 살짝 하이페이스 진행.
그 뒤 시부야에 동키호테에서 2차에 필요한 불꽃놀이 술을 사는데...
목적지인 요요기공원에 도착해서 짐을 풀어보니 한국의 “진로” 소주가 등장.
진로가 한국술인 줄 알고 있던 한 친구가 저 때문에 장난삼아 사왔던 술인데...
마침 그날따라 다들 잘 마셔서 술이 부족했고, 도수가 강한 진로는 안 팔리고...
미안해서 진로 병나발을 불었는데...병을 땅에 딱 놓고, 다음순간엔 아침 공원벤치 위...Orz;;;
그래도 버리고 가지 않고 아침까지 함께해준 친구들이 너무 고마웠던 밤이었습니다. ^^)*
다만 술 취해서 주정해봐야 한국말이었겠지, 라고 안심하고 있었더니만
제가 술 취하니 한국말을 못하더라는 소문이 친구들 사이에 쫙!
...그 뒤 2주일간은 술기운에 뭔 말을 했을까 전전긍긍하면서 지냈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친구들은 물론, 후배들 사이에서도 전설로 남았습니다;;;
8. 어떤 때 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즐거울 때, 기분을 살려주는 윤활유로서의 역할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울적하거나, 허전할 때 술이 생각나는 경우도 있지만 자작은 안 좋죠.
하지만 5년간 혼자 외국생활 하다보면 자작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
자작을 할 경우엔 좋아하는 음악 틀어놓고, 새로운 맥주를 즐기는 식으로 가볍게~*
9. 어떤 술자리를 좋아하나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길 수 있는 술자리를 좋아합니다. ^^)*
혹은 내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과 허심탄회하게 보낼 수 있응 술자리~!
10. 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세요?
음...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자주 마시는걸 그리 좋아하진 않아요~;;;
11. 애주가가 될 의향이 있나요?
기분좋게 함께 할 수 있는 술친구만 있다면야 애주가~ 문제없습니다. ㅎㅎ;;;
12. 술을 같이 자주 마시는, 또는 마시고 싶은 5명에게 바톤을 돌려주세요.
예전 만취 포스팅 댓글을 참조하여서 5분을 뽑아봤습니다~*
용감한티카™님, 雜學小識님, pLusOne님, 소나기♪님, rimo님
댓글에서 술에 대한 찐한 상념을 느꼈던지라~ ㅎㅎ;;;
문답양식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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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ol.txt

베쯔니님은 술 드시는걸까요~ 바톤 드릴껄 그랬나봐욧..Orz;;
내막을 알아보니..아사히맥주를 수입하는 롯데측에서 "롯데마트 아사히맥주 할인이벤트"를 해서 이마트에서 매출에 손상을 입었다
는 이유로 "괘씸죄"가 적용되어 신세계에선 보복차원에서 아사히맥주를 팔지 않던 거였더군요.요즘은 어떤가 모르겠네..
나중에 주류를 사러가실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혀 대기업 답지 않은 초딩수준의 대응들입니다.=ㅂ=);;
※그러고보니 이번 방한때, 술값+안주값으로 30만원을 날려버렸....
더군다나 방한시 뵙긴 커녕 연락도 못 받았던지라...예입.
재미있는 질문에 재미있는 답변..
읽으면서 즐거웠습니다.ㅎㅎ
특히나, '술마시고 공부하면 공부가 더 잘 되는 착각...'
이 부분에 이르러서는, "진정 고수시구나.." 싶었습니다.ㅋㅋ
그나저나, 5ㅅ안에 든 것은 기쁜 일이나, 어찌 적어야 할지 막막하네요.ㅎ
그래도, 일단은 콜~했구요.ㅋㅋ
빠른 시일 내에 후딱 적어 트랙백 쏘겠습니다~
요시님,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아니면 삽질의 달인..=ㅂ=);;;
바톤 받아주신다니 감사~ 트랙백 천천히~ 기다리겠씀다~ ㅎㅎ;;
ㅎㅎ 목록을 적어놔야겠네요. 조만간 포스팅할게요.
그런데 주량이 측정불가시군요..ㅎㅎ
그냥 남들 마시는 만큼만 마시는 정도죠. ^^);;;
바톤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기대~ 두근두근~!
부담되지 않을 정도? 대단 하십니다^^
잘보고 갑니다~!
측정한 적이 없는 것을 측정불가로 해석하시면 곤란곤란~;;
좋은 주말 보내세요~ >_<)0!!!
제가 첨부한 파일도 요시토시님 첨부파일 리로딩한 것이구요. ^^
아. 대학을 실험을 하는 계열로 나오셨군요. 이것이 포스트에서도 읽힙니다.
내용 보다는 포스트 방식, 구성방식, ... 등등에서요.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그런 면이 느껴졌더랬습니다. ^^
20살때 첨 술을 접하셨다니, 너무 범생이 기질 아니십니까. 하핫.
초딩 때 술을 접한 저도 범생이꽈이긴 합니다만 울 요시토시님은 더하신 듯. 크하핫.
2002년이 20세이셨다면 지금은 아직 서른을 안 넘기신 상태시군요.
흠. 닉네임에서 좀 더 나이를 어림하고 있었는데, 실망입니다. 하하핫.
저랑 몇살 차이 안 나시는군요. ^^ 우리 친하게 지내요. 하핫.
한주의 시작, 월요일이네요. 힘찬 한 주 열어제끼시기 바랄게요. 아자~!
범생이는 아니구요, "술자리"를 모르던 시절엔 술마시는 돈도, 시간도 너무 아까웠던지라~
그 생각자체는 아직도 변화가 없어서 형식적인 술자리...정말 힘드내요. 하핫;;
서른은 아닌데 20중반을 툭 껵여서 좌절중..Orz;;
전 비프리박님이 기혼자시라는데 더 큰 충격을 느끼고 있습니다. ㅇㅁㅇ)후덜덜;;;
그래서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비프리박님도 좋은 일주일 되시길~!!!
저도 살짝 놓고 갑니다아~~ 앞으로 종종 뵈어요~ 헤헷~!!
요기, 익숙한 닉넴이 마구마구 있어요 ㅋㅋ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옷~!
트랙백은 두고 도망왔는데 감쏴라니요, ㅎㅎ;;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일주일 보내세요~ ~ ~ (데굴데굴)
사,사진이 너무 먹음직 스럽네요...:)
그나저나 이마트에 아사히 맥주가 안들어가는 이유...재밌네요. ㅋㅋㅋ;;
제가 젤 좋아하는게 아사히 드라이인데..
사진이 참 맛있게 보이죠? 저두 포스팅 재료로 쓰면서 야밤에 위장이...구르르르...(...)
뉴욕에 들어오는 아사히 드라이는 맛이 괜찮은가 봐요~
개인적으로 한국에 들어오는 아사히 드라이는 맛이 문제가...=ㅁ=);;
...컨테이너로 운송하는 과정에 변질되는게 아닌가 하는건 개인추측입니다. 옙!
근데 취하면, 한국말을 못하시면 도대체 어느나라 말을 하시는 건가요?^^
일어로는 어떻게 술주정을 할수 있는지.. 궁금해요!! ㅎㅎ (정말 전설이 될만 하신듯~)
과일소주계열은 마시기 편하고 음식하고 먹기 편해서 저두 좋아합니다. ㅡ^ㅡ)~*
술주정은 일본어로 했다나 봐요;; 거기까지면 미담이나 자랑인데...
문제는 신기해하는 친구들의 "한국말 할 줄 알아? 지금 그말 한국말로 해봐" 말에...
제가 방금전에 했던 말을 일본어로 되풀이 했기에 굴욕적인 전설이 된거죠...(먼산)
일본서 생활이 길어지면 일본어가 조건반사랄까 기본언어화 되는거죠. ㅎㅎ;;
그 외 윈도우 시스템언어 설정 바꾸듯 그런식으로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