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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01 촛불시위에 경찰특공대...물대포? (12)
- 2008/05/14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Under the Sea(?)~ (4)
- 2007/07/02 첫경험 설문조사 (9)
촛불시위에 경찰특공대...물대포?
오늘 하루는 개인적으론 참 유익한 하루였다.
읽고 싶었던 책도 2권이나 읽었으며, 구입해둔 DVD도 봤고, 잠도 잤다.
씻지도 않아 부스스한 모양새로 보낸 하루지만 행복했노라...
반나절 가량 잊고 살았던 컴퓨터의 전원을 넣었다.
특별히 할게 있어서라기 보단...습관이라고 해야겠다.
그리고 언제나 처럼 블로그를, Google Reader를 열였다.
물대포·무력 진압에도 ‘24시간 촛불’로 저항
‘촛불’ 중소도시까지 확산…경찰특공대 투입 강경 진압
...마지막이 경찰특공대가 아니라 화재진압대였다면 그냥 지나쳤을지도 =_=);;
솔직히 이야기 하면 나는 촛불집회에 대해선 확신이 없는 인간이다.
하는 사람들을 보고 뭐라고 하고 싶지도 않고, 할 필요성은 못 느끼는 위치.
...메타블로그 등을 보면 '부끄럽다' 란 자책부터, '뭐하냐?' 란 비난까지 나오는 그 위치.
그런 와중에 촛불시윈 둘째치고 정부측의 대응이 빌어먹었단 확신은 드는 순간이었다.
애초에 이렇게 크게 될게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크게 될 일이라고도 생각 안 했는데...
...하루종일 평화롭게 잠들어 있던 심란함들이 사람을 어렵게 하는 일요일 밤이다.
이하 뉴스기사들을 주욱 보다 눈에 띄는 녀석들 모음...
네티즌 분노 靑홈피 ‘먹통’…李대통령 ‘촛불 자금 출처 파악’ 논란 <경향닷컴>
=> 가정문제로 애가 우울증에 걸렸는데, 원인을 집 밖에서 찾는 꼴. 현실도피의 일종
경찰 연행 진중권 교수 “밤샘 집회 건국 후 최대 국민 MT” <경향닷컴>
=> '대한민국엔 국민이 많다' 진중권씨를 안 좋아하긴 하지만 동의할 수 밖에 없다.
비폭력 시위 축제로 탈바꿈…6·10항쟁 때처럼 자발적 참여 <경향닷컴>
=> 비폭력 시위가 국민성의 성숙이라면, '비폭력=놀이' 란 이해는 지식층의 퇴보다.
[1일 오후8시]시민들 다시 거리행진에 나서 <경향닷컴>
=> 태극기까지 나왔다. 그러면 현정부는 외국정권이란 말이 되나?
=> '아직도 2명씩이나?!' 란 느낌이 들지만...의외로 대중의 총의란 이런 것 일지도...
서울 13개 구의회 의장들 관광성 '외유' <조선닷컴>
=> 29일부터 4박5일이면...29, 30, 31, 1, 2...이분들 아직 중국에 계신 듯?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Under the Sea(?)~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을 급습!
지난 연휴, 모처럼만에 온가족인 일요일.
난데없이 찾아온 뭔가를 해보JOB 분위기에 급히 가족회의 소집.
해운대에 있는 아쿠아리움(수족관)에 다녀왔습니다 ~
해운대, 아직 여름의 초입이건만...
사람많은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여름엔 바다 근처에도 안 가는데...
여름을 앞두고 간만에 가본 해운대는 아니나 다를까 사람이 바글바글 =ㅂ=);;;
아직 물에 들어가긴 추울꺼 같은데 수영하시는 용자분들도 꽤 되시더라구요 ~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입구에서...
연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많았습니다.
물론...20살이 넘은 자식들을 동반한 가족들은 우리가족밖엔...Orz;;;
대학생(연령) 여러분 ~ 연휴 때 부모님이랑 뭘 하셨나요 =ㅂ=)?
여기서부터 아쿠아리움입니다. [ClickOPEN]
감기로 시작하여, 다리고장으로 이어지던 고난의 지난 2주간...
그 와중에 지난주의 마지막을 장식한 고난의 대미는 바로...
울산노동지청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Orz 이런 쓰바 xyz abcd !!!
(이 일이 예산절감을 위해 관리과에서 공익에게 떠넘긴 업무란 것은 따로 말할 필요도 없다)
설문조사...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번에 받은 녀석들은 전화 설문조사였다.
유학을 가기전 18여년동안 온실속에서 곱디곱게 자랐기에. 당연히 설문조사라는
짜릿한(?) 작업을 해본바 없었다. 그래서 쉽게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다.
(뚜르르) ...안녕하십니까...(중략) (Repeat & Repeat) (∞)
성격이 xyz한 요시에게는 참으로 안 맞는 작업이었다. (절대로 엄살이나 겸양이 아니다)
얼마나 난해한 작업인지는 스스로가 설문조사 등의 전화가 왔을 때 어찌 대응했었던가를
돌이켜 보자. 참고로 본인은 자랑은 아니나 태어나서 단 한번도 응해본 경험이 없다(...)
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서 원하지 않는 전화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응을 알 수 있었는데...
(뚜르르르) 안녕하십니까. 울산노동... (뚜~ 뚜~ 뚜~)
포인트는 상대방의 용건이 아닌 신분을 밝힐 시간마저도 주지 않는 것.
당하고 나면 기분이 참으로 더러워 다시 전화할 생각 따위는 안 든다 --)+
주의할 점은 분노게이지가 리미트를 갱신해버린 상대방의 간절어린 저주는 물론,
좁은 세상 어찌 부딪힐지 모른다고 리얼로 만나게 될 경우, 큰일날 가능성이 있다. (으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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