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봐도 뉴스를 봐도 슬슬 여름의 초입에 들어서려는 이 무렵...
...매년 변함없는 사실이라 '또야~?' 라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지만 핀치입니다 ㅡㅡ);;
지난주부터 더운날들이 이어졌기에 조금 빠른 타이밍에 내복으로 표준장비를 Change.

그랬더니만 그제, 어제 날씨가 강렬한 햇볕임에도 좀 쌀쌀하더니 감기가...쿨럭쿨럭...
안 그래도 더위에 없다시피 하던 식욕이 목의 깔끄러움으로 그 기세를 더해버린 ㅠ_ㅠ);;
요즈음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다이어트 하나?'

▶병원에 갔다가 조금 늦게 출근을 한 나를 불러서 공익담당 공무원이 하는 말...
'과장님한테 물건 같은거 드리거나 할 때 더 공손히 좀 하고...'
'어제 과장님 방 쓰레기통 비우는거 까먹었지...'
'etc...'

결론은 귀하신 몸한테 쓰레기를 버리게 했다고 쪼는건데...하아...
까라면 까야되는게 공익이긴 한데...지금이상으로 공손하라면

과장실에 들어가면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발등에 입이라도 맞춰야되나?
올리브유에 적신 수건을 가지고 그 머리의 광택이라도 더해야되는거야??

쓰레기통 비우는거 까먹은건 쫌 미안한데...애초에 ○○부의 과장이란 직책이,
독방이나 쓰면서 업무랑은 관전 격리되서 잠이나 자다가 월급받는 자린진 몰랐어.

▶영어...Orz
한국에서 취직을 하고 생활을 한다면 한국어를 배우는 정도는 당연...
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실제론 그런 경우가 거의 없어서...문제가 심각.

돈 못 받았다고 신고는 하는데 신고한 쪽이 못하니 이쪽에서 맞춰야 하는데
대부분의 감독관은 영어를 할 일도 없고 할 줄도 모른다는 사실...ㅡ_ㅡ);;
그 전까지는 일용직으로 월~목 근무하던 통역담당이 있어서 구제가 됬었는데
센터가 중부랑 통합되서 빠져나가면서 그 통역담당까지 딸려나가버린거지...

통역이 딸려나간다고 사건이 안 들어오는건 아니어서...
감독관이 전화잡고 악전고투하는 모습을 나름 즐겁게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를 부르더니 날 보고 영어(!?)를 시키는게 아닌가...ㅡ.ㅡ);;

어쩌피 저쪽도 본토가 아니라서 듣는데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눔의 주둥아리가...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일어랑 영어랑 레지가 Crash!

초여름의 굴욕의 스토리...Orz

▷오늘 네이버 초기화면에 이런제목의 뉴스가...'‘男 병역의무’ 성차별인가'

쓰잘데기 없는 기자들의 전형적인 낚시밥이긴 한테 문제는 알고도 당한다는 사실 ㅡㅡ);;
아랫쪽으로는 남녀가 섞여서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물고 뜯는 개싸움 절찬방영中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는 고질적인 문제라 안 그래도 해결이 힘든데 몇몇 원인제공자들과
몇몇 분쟁조절능력이 있는 조직들이 그들의 편리함을 위해 방치중이라 해답없는 방정식이지만...

남자만 병역의무를 진다는건 확실히 성차별이라고 생각해.
생물학적으로 다르다고 하니까 훈련받으란 이야기는 안 하겠는데,
공익하고 있는 내가 말하는거지만 공익정도는 굳이 남자가 아니라도 가능하다고.

대체복무가 충분히 가능하니까 하라는 이야기는 안 하겠는데,
생물학적 차이가 있으니 병역에서 빠져야한단 개소린 안 들었음 좋겠음.
여자란 이유만으로 우대받고 싶고, 힘든건 남자만 시키고 싶으면 그렇다고 말해?
도대체 왜 이것저것 갔다대면서 아닌척 하고 자기들이 꼭 피해자인양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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