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이미지, 포스터

 

 

한줄감상 : ★★★★★ : 재미있다. 무조건 재미있다. 망설이지 말고 한번 보자! 평점은 구라가 아니다!

 

오피셜 사이트 함보고 가자.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개봉한 줄 오늘 알았다.

근래에 스피커들 잡고 씨름한다고 정신 없었으니까.

기분 전환도 할 겸 바로 예매잡고 GO!

 

3D, 4D? 아이맥스? 그런 것도 있는데 나는 그냥 일반버젼으로 예매를 했다.

아바타 때부터 지금까지도 그렇지만, 아직 완성된 기술이란 느낌이 안 든다.

어지럽기만 하고, 집중도는 떨어지고, 그래서 일부러 피해다니는 것이다.

 

캡틴 아메리카. 마벨 원작 코믹에서는 아이언맨과 쌍벽을 이루는 중요인물이지만

글쎄, 영화 어벤져스1 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리 눈에 띄는 역할이나, 포지션은 아니었다.

그래서 애당초 기대치가 낮았던 만큼 보면서 더 만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혹시 기회가 있으면 아이맥스 버젼으로 한번쯤 더 볼까하는 생각이 들 만큼 만족했으니 충분하지.

 

일단 여기까지 칭찬만 했으니 개인적으로 신경쓰였던 부분들도 끄적여 보자.

스포일러 성분은 전혀 없으니 읽으시는 분들도 걱정하지 마시라.

 

내가 영화를 보면서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은 "소리"에 관한 부분이다.

이부분은 극장의 설비에 좌우되는 경우도 많은지라 확신할 순 없지만...말해보자.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전체의 소리가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소리가 깔끔하게 펼쳐지지 못하고 뭉쳐서 '웅얼웅얼' 거리는 느낌이라고 하면 전해지려나?

굳이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보는 이유를 극장특유의 장대하고 박력있는 사운드에서 찾는 나로서는 감점요인이다.

하지만 이정도 예산의 블록버스턴데...라고 생각하며 극장설비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한다.

 

참고로 내가 영화를 본건 울산 롯데시네마의 9관이었으므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그런데 문제는 극장음향설비가 병맛이었다는걸 감안하더라도 영화의 녹음밸런스가 좋진 않았다.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 대사와 특수효과 및 음악 사이의 볼륨 밸런스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대사가 작게 들리고, 특수효과는 밋밋하단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물론 "님은 자막만 있으면 되는거 아니심?" 이라면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대사가 평소보다 더 안 들려.

 

그리고 음악. 화려한 액션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에 집중력 팍팍 꽂혔다고 하더라도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기억에 남은 음악이 한곡도 없다는건 좀 아니지 않은가?

 

아이언맨3 때도 그랬지만, 뻔히 보이는 결과를 알면서도 나는 CD를 사고 피를 토하리라.

 

...뭐, 이 부분에 대해서는 CD를 사게 되면 후일 다시 언급하자.

 

요즘은 CG에 예산을 다 퍼붓는지 블록버스터급이건 나발이건 건질 OST 몇장 없드라 ~

뭐, 최근 기술의 발달이나 보급 방향은 오직 시각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 있지만

가끔 나처럼 이렇게 헛소리라도 하는 인간이 있어야 음향도 신경써 줄 것 아닌가.

 

내가 다시보게 되는 영화는 높은 비중으로 음악이 좋드라 ~ 시각이 의식이면 음악은 무의식의 영역이다!

 

PS : 영화가 마음에 들어서 팜플랫도 스캔보존해 둔다.

PS2 : 그러고 보니 무려 서브 타이틀인데 윈터솔져 비중이 그리 크지 않다. =ㅂ=);; 걍 히두라의 역습! 이렇게 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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