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에 주문해서, 토요일 점심 무렵 입금했던 쿨러가 무려, 어제 도착했습니다 ㅡㅡ);;
무~어, 월요일 아침에 입금 확인됬단 메일이 날라온 뒤 저녁 8시넘어서 배송했단 메일이
날아왔으니 어제 밤 9시가 넘어서이긴 해도 도착이라도 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ㅋ ~

워낙 늦은 시간(...최근 그래도 바른어린이 놀이중이라 ㅡㅡ)a;;)이라
당장 할 것인가, 다음날로 미룰 것인가를 두고 잠깐! 망설였으나 당일치기를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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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을 고생고생 끝에 들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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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온 이녀석을 끼워넣었습니다 ㅡㅡ)b!!

설치과정에서 가장 당혹스러웠던 것은 원래 끼워져있던 쿨러가 기본적으로 보드에 달려있는
CPU 부착용 스탠드를 제거하고 설치하는 방식의 녀석이었던지라...당시 조립을 하면서
'뭐, 어쩌피 이 보드 안 쓰게 될 때까지 달려있을테니 필요없어 ~'
...라면서 오리지날 스탠드를 버.렸.다.는 사실을 무려 잘만이를 설치할 때가 되서 기억해 냈다는 점 --);;

덕분에 스탠드를 제거하고 쿨러를 설치했을 당시보다 많은 고생을,
스탠드 없이 스탠드를 전제로 한 쿨러를 설치하는데 써야했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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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를 할 때나, 사용할 때나, 심지어는 때고 난 뒤에도 나를 고생시켜줬던 이녀석 ㅡㅡ)^
이제와서 보면 무진장 투박하게 생겼는데...살적만 해도 정말로 감동이 밀려올 정도의 미남이었더라죠.
아무튼 길고 긴 복무를 마치고 정년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아니, 순직이라고 해야되나?)

그렇게 갈아 끼우는 작업을 마치고 나니...새벽 1시반...어이어이 ㅡㅡ);;

하지만 그냥 자는게 억울해서 'Prime 2004'를 돌리면서 CPU의 온도를 체~ky~

결과는!

평온이 54~56도에서 44~46도로 ↓ !
최고 온도가 64~66도에서 54~56도로 ↓ !
(잘만쿨러쪽의 세팅은 무소음mode)

우얼~ 잘만이 생긴 것 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의 만족스러운 성능 !
너무나 예상밖의 발군의 실력에 졸린 눈을 부비대면서 오버클럭을 시도.
낮아진 CPU의 온도를 밑고 단번에 2.6까지 내리달렸으나, 당연히(?) 호쾌하게 격침...Orz

결국 Prime을 걸어두고 지구력 테스트를 시작한 뒤에 잤습니다(연속 7시간 한바퀴무사통과).
그리고 오늘까지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돌려보면서 확인한 끝의 결론

System All Green

쩝, 잘만이가 그냥 기존에 있던 쿨러의 자리를 메꾸는 정도였다면 미련없이
안정화된 현재세팅에 안주할텐데...생각한 것 이상으로 잘해주는게...무지 흔들립니다 ㅡㅡ);;
아아...남자로서 오버를 시작했는데 2.5는 넘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 GoGu, 하고 말이죠...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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