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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ㅡㅡ)/~!!


26일 수요일

아침부터 사무실 컴퓨터 사망.

(가는 해를 기리면서 모이는게 송년회, 그걸 핑계로 마시고 죽으면 망년회)

배부르게 먹고 마시고, 노래방에서 부르고 마시고, 또 마시고...

공익 1년째...란 명분으로 발렌타인 21년생 봉인해제.


3차를 끝내고 12.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놈이랑 진하로...출사 Orz;;;

12~04시 사이로 간절곶, 진하입구의 온산공단에서 사진을 찍음.

괜찮은 사진은 좀 건졌으나 체력이...Orz;;;


27일 목요일

친구놈이랑 같이 고등학교 때 과외샘 두분 모시고 망년회.

어머님의 재가를 얻어 로얄살루트 21년생 봉인해제.

고깃집에서 가볍게 1차를 하고 유부남 제외 3명이 진하로 2차를 감.


아지트에서 음악 들으면서, 이야기하면서, 술 마시면서 4시까지 2.

샘이 주무신 뒤, 이빨까면서 6시까지 3차전 돌입...Orz;;;


28일 금요일

어제를 위하여 휴가를 내놓은 날이었기에 낮 12시경 진하에서 기상.

부슬부슬 뿌려지는 빗속에 부스스한 얼굴로 식사를 해결하러 온양으로GO.

장날이라 노점상이 빼곡히 찬 속을 헤치고 언제나의 '장터국밥' 에서 국밥시식.


오후, 간만에 목욕탕에 갔다.

50분정도 앉아서 반신욕을 하는데 연이은 술 때문인지 땀에서 술냄새(?)...Orz;;;


저녁, 아버지 친구분 가족이랑 또 망년회 --);;;

12시까지 어른들이랑 마시고 그집 둘째아들이랑 2...

새벽 4시경 귀가...허얼...나 죽는다 Orz;;;

그래도 대화는 즐거웠음.


생각해 보면 일년전 오늘 훈련소에 입소했는데...빠르다면 빨랐구나.


29일 토요일

오전에 친구녀석이랑 나란히 정형외과.

나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갔던 것이 가까운 시실내로 CT를 찍잔 이야기가 나옴.

친구녀석 무릎은 아햏햏 해져서 1월에 기획중이던 유후인 온천여행이 쫑날지도...Orz;;;


점심먹고 헤어져 집에서 좀 쉬다가 어제의 그녀석과 진하에 음악을 들으러감.

내가 즐기는 장르는 아니지만 작곡까지 하는 녀석이라서 그런지 음악의 이미지화가 능숙.

쪼끔 움찔움찔하기는 했지만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배우면서 6시간 정도 음악만 들었음.


1시경 집에 귀가 --);;;


30일 일요일

소모된 배터리의 보충이 시급하였기에 무조건 잠만 잤음.


 

31일 월요일

종무식 따윈 때려치고 산뜻하게 휴가...를 내려고 했으나...

일 열심히 했다고 표창을 주니 정장까지 껴입고 출근하라는 압박에 출근 --);;;

일찍 마친다는 사탕발림에 홀라당 넘어가서 반일 휴가도 안 썼거늘 종무식 3, 정상근무.

우씌바르~!!!!


일찍부터 진하에 있다가 새해 첫 해를 보려던 계획이 삐꺼덕...삐꺼덕...

평소 안 입던 정장을 입고 추운데 돌아다녔더니 피곤하고,

진하는 무진장 추울거 같고 내일 날씨도 안 좋을꺼 같고 --);;;


그냥 집에서 조용히 쉴까 심각하게 고민하는 中


 


작년 20061228일 논산훈련소에 입소를 하여 어느덧 일년이 지났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다사다난 했던 일년이었지만 그래도 꽤나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내년 일년도 돌아보면서 후회, 절망하지 않는 일년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정리끝!


그러면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__)m


PS : ...올해 안에 끝내보자던 일들 중 오디오, 컴퓨터쪽 보강은 다 끝났으나 방정리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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