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가 여행입니다!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가 여행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론 돌아오는 길에도 주의하라는 의미로 쓰이곤 하는데

DSLR[각주:1]이 일반화 된 요즘엔 진짜 집에 돌아오는 순간까지가 여행인 것 같습니다.


...필름이라는 작은 제약에서 벗어나 디지털의 시대, 셔터를 아끼지 마세요!


여행을 가면 전 사진을 참 많이 찍습니다. 좀 과할 정도로요.

아직 실력이 일천하여 버리는 사진이 더 많으니 당연히 더 찍어야하죠. ^-^);;;

하지만 같이 여행을 다니거나, 주변을 보면 여행지에서 이동중엔 자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동하는 내내 창문밖을 향하여 끊임없이 셔터질을 하고 있습니다. ==);;;


여행지라는 것은 평소 제 활동영역을 크게 벗어나는 일이며, 창밖의 풍경은 다 피사체라고 생각하거든요. ^^);;;

특히 도심이나, 자연을 가리지 않고 관통하는 열차에서 보이는 풍경들은 특별히 좋은 것 같습니다!

그 때문에 일부러 버스나, 자가용이 아닌 열차를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니까요.()


...풍경에 질리면 가끔은 열차내 풍경도 좋은 피사체가 되어주곤 합니다. ^-^)*


이렇게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다 보면...집 문턱을 밟는 그 순간까지가 여행이란 말이 피부로 와 닿습니다.

자아...여행지의 기나긴 이동시간, 불평하거나 억지로 주무시고 계시진 않으십니까? 셔터를 누르세요!

  1. 굳이 DSLR이라고 한정한 이유는 똑딱이로 이동중 촬영이 가능한지 의문이 좀 남아서입니다. ^^);;;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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