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City2000 (SFC) Mission.1 ~ 시장의 시련 ~ + α

언제나 FreeMap에서 놀던 심시티.

마지막으로 키우던 도시, EDEN도 목표하였던 5만명 이상에 무사히 도달.

슬슬 시나리오 모드에 도전을 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Start!

시장의 시련/난이도 ★

불타오르는 도시. 아비규환의 시민들...

재로 돌아가버릴 운명의 도시를 앞에 두고 Orz 하고 있던 그들 앞에

화마의 말살과 대도시로의 승격을 미끼로 희대의 지도자(?)가 등장하였으니...

도시명 : MARUTA / 시장이름 : PㆍPANDA

...시장명에 쓰는 P는 두가지를 뜻하는데 'Psycho' 혹은 'Poison'

도시에 취임한 싸이코팬더 시장의 눈 앞에는 이제 막 타오르기 시작한 불이 보인다.

불 끄는건 둘째치고 불 낸 놈은 사형!

정석대로 소방서를 놓고 출동시켰으나...실패

ㅋㅋㅋ 잘 탄다. 다 타올라버려!!!

마을이 전소하였기에 리셋...

...영화 '볼케이노'에 보면 건물을 무너뜨려서 화산의 진로를 바꾸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 불 자체를 막을 수 없다면 불을 컨트롤 하는게야!

발화점 주변 건물을 폭발. 그 주변으로 수원을 조성 ㅋㅋㅋ

그래도 여전히 자알 ~ 타는게 공략만 아니면 태워두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픈 정도.

허나 불을 끄지 않으면 미션이 시작이 안 되기에 아쉬움을 느끼면서 불을 끄기로 했다.

혹시나 해서 소방서를 불렀으나...전형적인 세금도둑이라 할 수 있다.

시장경력 3000천년의 신비. 천ㆍ재ㆍ지ㆍ변

땅을 한번 살포시 들었다 놓는 것으로 가벼웁게 소화.

이제 남은건 인구수를 5만 이상으로 키우는 것 뿐이다.

...랄까 기본 인원이 4만 이상이라 목표치가 너무 낮은데 Orz;;

취임 1년만에 공략을 완료. 나머지는 자유다 ㅋㅋㅋ...

자유맵 보다 조건이 설렁한건지 인구증가가 굉장히 빠르다 ㅡㅡ);;

미적센스(?)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구시가지를 베이스로 순식간에 10만 도시로...

6만 달성. 군대유치성공!

10만 달성. 알코로지가 슬슬 나와야 할 때인거 같은데 ㅡㅡ);;?? (없다...)

자유맵에선 못 세운다는 “アルコロジー” (한국쪽에선 매트로폴리스?)를 기다리며...

PS1 : 지나가다 플레이 화면을 본 사무실직원분 왈

요즘 마루타는 이런짓도 하나?

PS2 : 이 도시에 있는 구단의 이름은?

ㅋㅋㅋ

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α

알코로지 등장! 수용인구 55000명. 괴수가 밟아도 괜찮단다 허헛;;;

기존의 헐렁한 구획을 부수고...

대망의 알코로지 1호!

두번째로 나오는 숲알코로지. 공해가 없단다...

보고 있으면 홍고의 빨간문 옆의 멀쩡한 건물 다 밀어버리곤

아마도 뚜껑달린 건물짓고 계신 저명하신분이 생각난다 ㅡㅡ);;;

마지막으로...주변도시 인구파악

요코하마, 치바..., 사이(x)오쿠타마 등등

이례없는 하이템포의 성장으로 주변도시의 인구도 다 흡수한 꼴 ㅡㅡ)v!!!

그나저나 주변도시 이름을 보니 모델이 동경이었나보다 ㅡㅡ);;

그렇다면 도시 중앙에 엉성하게 원으로 깔린 철도가 JR인가 보다 ㅡㅡ);;

그렇다면 미션의 불끄기는 2차대전 때 소이탄 맞고 동경이 전소한 패러딘가보다 ㅡㅡ);;

SFC버젼 기획자...꽤나 시니컬한 사람이었나 보다...흐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