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inceton PTFBHF-22RW 사망 ::::


6년간 사용하고 있던 프린스톤 PTFBHF-22RW 가 그제밤 돌연사 하셨습니다.

껌뻑껌뻑 거리기 시작하시더니, 나중에는 불이 안 들어오는게 백라이트가 돌아가신 듯.

컴퓨터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체질인지라, 어제 아침 일찍부터 모니터를 사러 아키하바라로...


:::: EIZO로의 복귀 ::::


컴퓨터 조립당시의 예산 문제 때문에 세일중이었던 프린스톤을 구입했으나 많이 후회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모니터 메이커는 EIZO라는 메이커 입니다.

칼라튜닝을 참 잘하는 회사라서 색 하나는 끝내주지요. ㅡ0ㅡ)


아직도 한국의 본가에서 두고 쓰고 있는 EIZO 17인치는 요즘 모니터들과 비교해도, 넘사벽.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보고, 큰 맘 먹고 에이조로 질렀습니다.


:::: 같은 EIZO FlexScan이라도 달라요 ::::


에이조로 복귀해서 마냥 행복한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현재 에이조는 2가지 라인업의 모니터를 생산중인데,

이전에 쓰던 FlexScan이란 라인업은 저가(...랄까 일반)형의 포지션이 되었고,

이전의 FlexScan의 색감과 미친가격을 계승한 고급형 라인업을 신설 했습니다.


원래의 퀄리티로 가려면 고급라인으로 가야되는데, 가격이 미쳐있는지라 도저히...Orz


:::: 그래도 EIZO니까 ::::


그래도 에이조니까요. 지금의 FlaxScan도 나쁘지 않내요.

가격대 성능비가 많이 좋아진걸 생각하면 어쩌면 다행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니터의 색감이 많이 좋아진 만큼 다시 사진에 대한 열정이 살아날지 두고봐야 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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