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반나절의 병가와 이틀간의 휴일을 통해 어찌어찌 생활에 큰 무리 안 가는 수준까지 회복.
4일만에 노동청에 돌아오니 주변이 온통 괜찮냐는 말 뿐이다. 뭐, 공익근무를 시작하고 나서
참 유별나게 아팠으니 이런 반응이 당연하구나, 하고 스스로도 묘하게 납득이 간다.
(과거 2번의 눈에 띄는 부상이 전부 오른쪽 다리였었고 이번에도 다리를 붙잡고 조퇴했으니,
적어도 공익생활 중 내 다리가 고장이 잣다는 사실은 확실한 이미지로서 정착되지 않았을까...ㅡ_ㅡ);;
약 먹고 하루종일 침대에서 DINGGUL ~ DINGGUL ~ 대다 목이 말라 거실로 나오니
집 정리를 하던 어머니께서 보시고는 겨우(?) 여름감기 하나로 다 죽어간다면서 웃으신다.
덩치는 산만한게 무슨 아픈데가 그리 많냐고 덧붙이시기까지...Orz
(솔직히 말하면 그런 소리 차암 ~ 많이 듣는다;;;)
현재 스테이터스는...귀가 정상대비 70%, 목이 정상대비 85%정도의 퍼포먼스밖에 안 나오고
있어서 참 힘든...(그 와중에 오디오 세팅만 들썩거렸으니...에효) 엎친데 덮친격으로 장마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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